하커 연은 총재 “금리인상 사이클 이미 끝났을 수도”

박형기 기자 2023. 8. 9. 0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이미 끝날을 수도 있다"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8일(현지시간) 말했다.

그는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금융 관련 회의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최근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어 긴축 정책을 완화할 여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이미 끝날을 수도 있다"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8일(현지시간) 말했다.

그는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금융 관련 회의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부터 9월 중순 사이에 놀라운 새로운 데이터가 없다면 나는 우리가 인내심을 갖고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우리가 취한 통화 정책 조치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다려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가 더 이상 금리 인상을 하지 않고 이제는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한 것.

그는 그러나 "가까운 장래에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지점에 있다면 한동안 그곳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커 총재는 올해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의결권이 있는 연은 총재다.

앞서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전일 “기준금리가 정점에 꽤 근접했다”며 “빠르면 내년에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최근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어 긴축 정책을 완화할 여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