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선제골→스킵 동점골+역전골' 토트넘, 바르사에 2-1 역전(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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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부터 난타전이 전개되고 있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선제 실점을 딛고 2-1로 역전한 채 끝났다.
전반 26분 비카리오가 골문을 박차고 나와 크로스를 머리로 걷어냈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2-1로 앞선 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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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전반전부터 난타전이 전개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와 바르셀로나는 9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컴파니스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맞붙고 있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선제 실점을 딛고 2-1로 역전한 채 끝났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원톱으로 히샬리송이 출격했으며 이반 페리시치, 지오바니 로 셀소, 마노르 솔로몬이 2선에서 지원했다. 중원은 이브 비수마, 올리버 스킵이 책임졌다. 4백은 세르히오 레길론,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페드로 포로가 출전했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페드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가 쓰리톱을 구성했다. 미드필드에는 프렌키 더 용, 오리올 로메우, 파블로 가비가 포진했다. 수비는 알레한드로 발데, 로날드 아라우호, 에릭 가르시아, 쥘 쿤데가 호흡했다. 골키퍼 장갑은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켄이 착용했다.
킥오프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르셀로나가 균형을 깼다. 전반 2분 하피냐가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했다. 뒤쫓아온 산체스를 가볍게 제친 다음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건넨 크로스를 전달했다. 문전 위험 지역에서 기회를 노리던 레반도프스키가 깔끔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바르셀로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4분 레반도프스키가 볼을 지켜낸 다음 중앙으로 연결했다. 하피냐가 슈팅했지만 위로 뜨며 무산됐다. 토트넘도 맞서 싸웠다. 전반 14분 짧게 처리된 코너킥과 크로스 이후 산체스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막혔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이 기어코 균형을 맞췄다. 전반 23분 페리시치 침투 패스가 레길론에게 연결됐다. 페리시치가 컷백을 이어받아 슈팅을 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이때 빈 공간에서 세컨볼을 잡은 스킵이 가볍게 밀어 넣어 동점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에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전반 26분 비카리오가 골문을 박차고 나와 크로스를 머리로 걷어냈다. 이때 슈팅이 연결됐지만 비카리오가 다시 팔을 뻗어 저지했다.
바르셀로나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29분 아라우호가 충돌 이후 고통을 호소했다. 교체 사인까지 보낼 만큼 더 이상 경기 소화가 불가능했고 결국 세르지가 투입됐다.
승부가 뒤집혔다. 전반 36분 페리시치 크로스를 순식간에 뛰어든 스킵이 헤더로 마무리해 멀티골이자 역전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2-1로 앞선 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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