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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뇌사자 공여 신장의 로봇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은평성모병원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신췌장이식팀은 지난 7월 만성 신장질환으로 투병 중이던 50대 여성 환자에게 로봇 수술을 이용해 뇌사자의 신장을 이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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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신췌장이식팀은 지난 7월 만성 신장질환으로 투병 중이던 50대 여성 환자에게 로봇 수술을 이용해 뇌사자의 신장을 이식했다. 이번 수술은 은평성모병원 개원 후 첫 로봇 이식 사례다.
수혜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사구체신염으로 2014년부터 혈액투석을 받아왔으며 같은 시기에 뇌사자 신장이식 대기자로 등록해 9년의 기다림 끝에 신장을 이식받았다. 환자는 수술 후 특별한 합병증 없이 회복해 수술 12일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
지난 2019년 개원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로봇 이식을 준비해온 신췌장이식팀은 서울아산병원 신췌장이식외과 신성 교수팀을 비롯해 로봇 신장이식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국내외 의료기관과 교류를 확대하며 역량을 쌓아왔다.
화순전남대병원, 김민섭 작가 초청 ‘채움 강좌’ 개최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대리사회’ 등의 저자인 김 작가는 최근 출간한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를 통해 사회 곳곳에서 대중들과 소통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김 작가는 ‘동정과 다정의 감각-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를 주제로 자신의 인생에서 발견한 물음표들을 통해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 등을 이야기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지방대학의 시간강사, 햄버거 프랜차이즈 아르바이트, 대리기사로 일하면서 바라본 사회와 그 속에서 비 자신의 모습을 통해 얻은 교훈 등을 전했다.
특히 지난 2017년 SNS에서 화제를 모은 ‘김민섭 찾기 프로젝트’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해 강연장을 찾은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작가는 “타인의 행복을 더 돕고자 시작한 ‘김민섭 찾기 프로젝트’는 많은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타인을 돕고자 했다”라며 “이것을 놀랍고 따뜻한 연대, 다정하고 정중한 연대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트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베름주식회사(대표 한권일)는 엔테로코커스 패칼리스 유산균 사균체(EF-2001)의 근 감소 예방 및 개선에 대한 미국 특허가 등록됐다고 27일 밝혔다.
베름은 최근 연세대(연구 책임자 김택중 교수)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건강기능식품 개발 지원 사업에 ‘근력 및 근 감소 개선을 위한 개별 인정형 유산균 사균체 개발’이 과제로 선정돼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베름은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 사균체 소재의 안전성과 표준화, 생리 활성 규격화 및 대량 생산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연세대는 세포 실험과 비임상 동물실험을 통해 기능성과 분자기전 규명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가이드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근력 및 근 감소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하고 제품화할 예정으로 본 특허를 통해 포스트바이오틱스 EF-2001 균주를 기반으로 한 근력 및 근 감소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홍은심기자 hongeuns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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