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총장 선임 부결… “채용 등 연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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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5대 총장 선임이 불발됐다.
8일 과학계에 따르면 DGIST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총장 선임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으나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부결됐다.
현재 DGIST는 3월 임기가 끝난 국양 총장이 현재까지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DGIST 관계자는 "교원 채용, 임금 협상 등 총장의 최종 결재가 필요한 일도 일정이 다소 연기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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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5대 총장 선임이 불발됐다. 8일 과학계에 따르면 DGIST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총장 선임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으나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부결됐다. 최종 총장 후보 3인으로 이름을 올린 인물은 김흥남 KAIST 교수, 이재용 울산과학기술원(UNIST) 부총장, 박오옥 전 KIAST 부총장 등 3명이다.
현재 DGIST는 3월 임기가 끝난 국양 총장이 현재까지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DGIST 관계자는 “교원 채용, 임금 협상 등 총장의 최종 결재가 필요한 일도 일정이 다소 연기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현재 4대 과기원 중 KAIST 이광형 총장의 임기는 2025년 2월, UNIST 이용훈 총장은 올해 11월까지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올해 3월 김기선 총장이 사임한 이후 4개월간 총장 공백 상태를 유지하다 7월 임기철 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을 제9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장 후보자들의 인사 검증 과정에 한 달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아 일정이 다소 늦어지게 됐다”며 “올해 11월 임기가 만료되는 UNIST의 경우 현재 총장 선임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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