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별들 10일부터 ‘쩐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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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별들의 전쟁'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PGA 투어는 지난 7일 끝난 윈덤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정규 시즌을 마치고 플레이오프(PO)에 돌입한다.
PGA 투어 PO 1차전인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은 1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 윈드(파70)에서 열린다.
지난해 처음으로 PO에 참가해 2차전까지 진출한 김주형은 시즌 초반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승승장구하다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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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김주형·김시우 등 4명 출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별들의 전쟁’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PGA 투어는 지난 7일 끝난 윈덤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정규 시즌을 마치고 플레이오프(PO)에 돌입한다. PGA 투어 PO 1차전인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은 1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 윈드(파70)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이번 시즌 페덱스컵 상위 70위 내에 진입한 선수만 출전한다.
컷 탈락이 없는 이 대회에서 70명의 선수는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47억3500만 원)와 페덱스컵 포인트 2000점을 놓고 샷 대결을 펼친다. 이후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17∼20일)에는 페덱스컵 상위 50명이 출전하고,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24∼27일)에는 30명의 선수가 최강자를 가린다.
한국 선수로는 페덱스컵 랭킹 14위 김주형을 비롯해 김시우(18위) 임성재(32위) 안병훈(37) 등 4명이 도전장을 냈다. 지난해 처음으로 PO에 참가해 2차전까지 진출한 김주형은 시즌 초반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승승장구하다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해 PO 최종전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 무려 575만 달러(약 75억 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임성재는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올 시즌 1승을 포함, 톱10에 5차례 드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여 플레이오프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윈덤 챔피언십 준우승 등 시즌 막판 상승세를 보인 안병훈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발표된 ‘파워랭킹’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1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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