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전기료도 이 폭염엔… 이틀째 전력수요 최고 육박

2023. 8. 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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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7일 93.6GW(기가와트)로 여름철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최대전력수요는 8일에도 오후 6시 93.3GW(기가와트)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수준으로 치솟았다. 최근 1년 사이 전기 요금이 큰 폭으로 올랐지만 긴 장마와 폭우·폭염과 같은 극한 기후가 반복되는 탓에 요금 수준과 무관하게 전력 수요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최대 전력 수요는 매년 여름과 겨울을 반복하면서 최고치 기록을 바꿔가는 추세이다. 사진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에서 한 직원이 실시간 전력 수요와 예비율 등이 나와 있는 현황판을 확인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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