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바르사전 벤치 시작...히샬리송 선발-케인 명단 제외

정지훈 기자 2023. 8. 9.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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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프리 시즌 마지막 경기인 바르셀로나전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해리 케인은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고, 히샬리송이 선발로 나선다.

선발로 나선 케인은 전반 38분 페널티킥 득점을 시작으로 후반전 세 골을 추가해 4골을 넣었다.

라이언 시티전에서 골을 넣은 케인은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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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손흥민이 프리 시즌 마지막 경기인 바르셀로나전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해리 케인은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고, 히샬리송이 선발로 나선다.


토트넘 훗스퍼는 9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컴파니스에서 열리는 2023 주안 감페르 트로피에서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은 활발하게 새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2022-23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둔 탓에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했다. 착실히 스쿼드 보강을 추진 중이다. 콘테 감독이 떠난 자리는 셀틱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채웠고 제임스 메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마노르 솔로몬, 미키 반 더 벤 등을 영입해 적재적소 보강을 마쳤다. 또한 '임대생' 페드로 포로와 데얀 쿨루셉스키를 완전영입하기까지 했다.


2023-24시즌을 대비한 토트넘은 프리 시즌을 치렀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선 2-3 패배했지만 라이언 시티전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공격 축구'를 선언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샤흐타르전에서도 5-1 대승을 기록했다. 또한 이 경기에선 케인의 역할이 컸다. 선발로 나선 케인은 전반 38분 페널티킥 득점을 시작으로 후반전 세 골을 추가해 4골을 넣었다. 라이언 시티전에서 골을 넣은 케인은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제 프리 시즌 마지막 경기의 상대는 바르셀로나다. 토트넘이 변화를 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교체 명단에 포함시켰고, 히샬리송, 소로몬, 스킵, 비수마, 로 셀소, 페리시치, 포로, 레길론, 산체스, 다이어, 비카리오가 선발로 나선다. 케인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바르셀로나는 총력전이다.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해 하피냐, 가비, 페드리, 더 용, 로메우, 발데, 가르시아, 아라우호, 쿤데, 테어 슈테겐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선발로 출전한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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