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벨라루스 국경에 병력 증원…러 용병 바그너그룹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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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국방부가 벨라루스와의 국경에 추가 병력을 파견하기로 합의했다고 국영 통신 PAP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란드는 최근 몇 주 동안 러시아 용병조직 바그너그룹 소속 용병이 폴란드-벨라루스 국경 인근에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최근 벨라루스에 주둔 중인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용병들이 폴란드 접경지로 이동했으며 불법 이주민으로 위장해 국경을 넘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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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폴란드 국방부가 벨라루스와의 국경에 추가 병력을 파견하기로 합의했다고 국영 통신 PAP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란드 국경수비대는 최근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어오려는 시도가 증가하면서 국방부에 병력 1000명을 추가로 파견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방부는 "폴란드-벨라루스 국경의 역동적 상황으로 인해 국방부 장관은 요청을 이행하고 국경 순찰을 위해 추가 군인을 배치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폴란드는 벨라루스와의 국경에 전자 보호 장치를 갖춘 울타리를 건설했다.
폴란드는 최근 몇 주 동안 러시아 용병조직 바그너그룹 소속 용병이 폴란드-벨라루스 국경 인근에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최근 벨라루스에 주둔 중인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용병들이 폴란드 접경지로 이동했으며 불법 이주민으로 위장해 국경을 넘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같은 움직임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부의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드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끄는 바그너그룹은 6월 무장반란을 일으킨 뒤 루카셴코 대통령의 중재로 하루 만에 철수 후 벨라루스로 거점을 옮겼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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