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안타 5타점 합작’ 베테랑의 품격 선보인 황재균과 박병호, KT 상승세 이끌다 [MK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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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36), 박병호(37)가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며 KT위즈의 승리를 이끌었다.
황재균과 박병호 두 베테랑의 활약이 눈부신 경기였다.
1사 후 황재균이 우전 안타를 친 뒤 상대 우익수의 실책으로 2루에 도달하자 박병호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이 "베테랑 황재균, 박병호가 (2회말) 연속 타점을 올리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할 정도의 알짜배기 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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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36), 박병호(37)가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며 KT위즈의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T는 10개 구단 중 세 번째(앞서 LG 트윈스, SSG랜더스가 차례로 달성)로 50승(2무 44패)을 올리게 됐다.
황재균과 박병호 두 베테랑의 활약이 눈부신 경기였다. 두 선수는 각각 3루수 겸 3번타자, 4번 지명타자로 KT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황재균과 박병호의 활약은 2회말에도 이어졌다. 2사 2, 3루에서 차례로 타석에 등장해 각각 좌익수 왼쪽으로 향하는 2타점 적시 2루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순식간에 스코어를 5-1로 만들며 분위기를 완벽히 KT로 가져오는 순간이었다.
4회말에도 두 선수의 존재감을 절대적이었다. 1사 후 황재균이 우전 안타를 친 뒤 상대 우익수의 실책으로 2루에 도달하자 박병호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황재균은 6회말 2루타를 친 뒤 8회말 삼진으로 돌아서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박병호는 6회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것이 해당 경기에서의 마지막 타석. 그렇게 황재균과 박병호의 최종성적은 각각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남았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이 “베테랑 황재균, 박병호가 (2회말) 연속 타점을 올리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할 정도의 알짜배기 활약이었다.
시즌 초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에 발목이 잡히며 최하위에 머무르기도 했지만, 어느덧 5강 경쟁의 다크호스가 된 KT. 그동안 이강철 감독은 상승세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베테랑들의 활약 덕분이라고 강조해 왔다. 그리고 황재균과 박병호는 이날도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사령탑의 믿음에 부응했다. 두 선수의 활약은 또한 팀에 베테랑이 왜 필요한지를 증명하는 장면이기도 했다.
[수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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