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대용 개인전 ‘달빛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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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누군가가 그리울 때 혹은 지친 지구의 삶에서 잠시 벗어나고플 때, 인간에게 위로가 되는 존재로 여겨져왔다.
달빛 아래 서 있는 북극곰은 그래서 따듯해보인다.
변대용 개인전 '달빛 산책'이 오는 23일까지 춘천 이상원미술관에서 이어진다.
달을 배경으로 서 있는 북극곰을 구현한 입체작 '달빛풍경'은 올해 선보이는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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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누군가가 그리울 때 혹은 지친 지구의 삶에서 잠시 벗어나고플 때, 인간에게 위로가 되는 존재로 여겨져왔다. 달빛 아래 서 있는 북극곰은 그래서 따듯해보인다.
변대용 개인전 ‘달빛 산책’이 오는 23일까지 춘천 이상원미술관에서 이어진다. 북극곰을 소재로 한 입체 설치 작품을 선보이는 가운데 올해까지 10여년간 제작한 부조 및 입체작품 41점을 볼 수 있다.
달을 배경으로 서 있는 북극곰을 구현한 입체작 ‘달빛풍경’은 올해 선보이는 신작이다.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과 달리 어둠을 비추는 은은한 달빛의 정서를 통해 현대인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북극곰을 소재로 현대인이 처한 위기와 존재적 모순도 표현한다. 기후위기 앞에 위태로운 북극곰, 이제 그 위기를 몸소 마주한 인간의 모습도 반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5m 이상에 달하는 입체작 ‘길을 나서다’ 등 대형작이 많다.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 조소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변 작가는 중앙미술대전 특선과 부산청년작가상 등을 받았고 송은문화재단 선정작가에 뽑혔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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