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황제성만 빼고’ 김숙&김아영 ‘또 완불’ 만든 “태아령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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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과 김아영이 함께 전한 괴담이 완불을 기록했다.
8월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크래비티 정모와 원진이 등장했다.
'심야괴담회' 시즌 3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황제성, 김아영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는 매주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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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과 김아영이 함께 전한 괴담이 완불을 기록했다.
8월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크래비티 정모와 원진이 등장했다.
김숙은 김아영과 함께 ‘잃은날’이란 괴담을 전했다. 사연자는 남편의 회사 동료인 주원과 미정 부부가 임신 6개월차에 낙태를 해야 할 상황이 되자 안타까워했다.
이후 주원의 부탁으로 집에 간 사연자는 미정이 이상한 상태라는 걸 알아차렸다. 미정은 믿기 힘든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낙태를 할 수밖에 없던 미정은 아기 울음소리가 귀에 들려와 힘들었다. 어느날 미정은 분만실에 누워 출산하고는 딸의 사체를 안고 있는 꿈을 꿨다. 깨어보니 피바다가 되어있어 미정은 다시 아기를 잃었던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에 갓난아기들이 몰려오는 꿈에 시달리던 미정은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을 지경이 됐다. 사연자는 괴이한 일이라고 여겨 무당을 찾아갔다.
무당은 태아령들을 보내야 한다며 굿을 하라고 얘기했다. 그 말을 따라 굿을 한 이후 태아령들을 보냈다고 하는데도 미정은 더욱 힘들어하다가 다른 곳으로 떠났다.
얼마 후 사연자는 신문에서 기사를 읽고 깜짝 놀랐다. 낙태한 태아들의 장기를 팔아넘긴 병원이 드러났는데 바로 사연자와 미정이 다니던 병원이었다. 미정과 남편 주원은 애통하게 여겼는데, 아기의 시신을 인도받을 수 있었지만 병원에 처리를 맡겼기 때문이었다.
사연을 들은 MC들도 숙연해졌다. 오래 전이지만 태아의 장기 수출 사건이 있었다는 점에 다시는 없어야 할 일이라며 분개하기도 했다.
무섭고 슬픈 이 사연은 44개 완불을 기록했다. 원진은 “쌍불이라서 기쁜데 황제성 사연까지 완불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해 황제성을 더 슬프게 만들기도 했다. 황제성은 댓글 중 ‘이래서 뱀술을 첫 번째 사연으로 정했구나’라는 말에 “너 기억할 것”이라며 엉뚱한 데다 화풀이(!) 하기도 했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3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황제성, 김아영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는 매주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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