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지 않는 사우디 오일머니, 이번엔 맨시티 트레블 숨은 주역까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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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의 영입전은 현재진행형이다.
맨시티 소식을 다루는 시티 리포트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이티하드는 맨시티의 수비수 에므리크 라포르트 영입을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모두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사우디아라비아의 라인업은 더 화려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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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의 영입전은 현재진행형이다. 이번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지난시즌 트레블에 기여한 수비수를 노린다.
맨시티 소식을 다루는 시티 리포트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이티하드는 맨시티의 수비수 에므리크 라포르트 영입을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구단, 선수와 이적에 대해 교감하며 영입을 추진하는 상황이다.
라포르트는 지난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경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경기,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 출전했다. 총 21경기에 나서 맨시티의 세 개 대회 우승(트레블)에 힘을 보탰다. 팀의 핵심이나 주축 선수는 아니었지만 로테이션이 필요한 시기에 출전해 알토란 같은 구실을 했다. 맨시티 트레블의 숨은 주역이라 볼 수 있다.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라포르트의 시장 가치는 2500만유로(약 361억원)로 여전히 수준급이다. 유럽 내에서도 원하는 팀이 있을 만한 레벨의 선수인데 사우디아라비아의 레이더에 걸렸다.
라포르트 입장에선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을 환영할 만하다. 맨시티에서는 다음시즌에도 주전으로 뛰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기존의 후벵 디아스, 네이선 아케, 존 스톤스에 요슈코 그바르디올까지 합류했기 때문이다. 1994년생으로 곧 30대에 접어드는 라포르트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큰돈을 벌 게 분명하다.
라포르트와 맨시티의 계약은 2025년 여름까지다. 맨시티도 라포르트를 이적시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도 챙길 수 있다. 팀의 핵심 자원은 아니라 이탈해도 부담은 적은 편이다.
알 이티하드에는 카림 벤제마와 은골로 캉테, 조타, 파비뉴 등 유럽 빅리그 빅클럽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이들 모두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여기에 라포르트까지 합류하면 알 이티하드는 공격과 미드필드, 수비에 걸쳐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하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전체로 봐도 또 한 명의 스타가 합류하는 셈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디오 마네, 다비드 오스피나(이상 알 나스르),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이상 알 힐랄), 호베르투 피르미누(알 아흘리), 조던 헨더슨, 무사 뎀벨레(이상 알 이티파크)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스타들이 포진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사우디아라비아의 라인업은 더 화려해질 것으로 보인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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