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무원 "이재민, 겨울 전까지 집에 돌아갈 수 있게 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국무원은 최근 폭우 피해와 관련,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새로운 집에서 겨울을 맞을 수 있도록 주택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상무위는 "실종자 수색 및 구조에 최선을 다해 인명 피해를 줄이고 이재민을 위한 식사·의류·임시 주거지 등이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라"며 "도로·전력·통신 등 시설 복구를 서두르고 손상된 논·밭을 빨리 복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국무원은 최근 폭우 피해와 관련,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새로운 집에서 겨울을 맞을 수 있도록 주택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8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국무원 상무위원회는 이날 리창 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수해피해 및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상무위는 "실종자 수색 및 구조에 최선을 다해 인명 피해를 줄이고 이재민을 위한 식사·의류·임시 주거지 등이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라"며 "도로·전력·통신 등 시설 복구를 서두르고 손상된 논·밭을 빨리 복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택 복구 작업을 서둘러 이재민들이 겨울 전에 집으로 돌아가거나 새집으로 이사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상무위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리시설 등 기반시설 확대 등 재해 대응 능력 향상도 강조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1일 베이징과 허베이성에 지난달 27일부터 내린 폭우로 20명이 숨지고 33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으나 이후 추가 피해 상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또 베이징 서부와 남부를 중심으로 총 4만4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허베이성에서도 54만여명이 폭우 피해를 보았다고 밝혔으나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jk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시신 유기' 군 장교 송치…선명히 드러난 계획범죄 정황(종합)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1천184원→2.7원 코인 폭락…리딩방 사기에 98억 잃은 투자자들 | 연합뉴스
- "나도 힘들다"…2년 돌본 치매 시어머니 두손 묶은 며느리 벌금형 | 연합뉴스
- 국내 첫 백일해 사망, 생후 2개월 미만 영아…"임신부 접종해야"(종합) | 연합뉴스
- 국내서 가장 작은 '260g' 아기, 198일 만에 엄마랑 집으로 | 연합뉴스
- 양주 차고지서 60대 기사 버스에 깔려 숨져 | 연합뉴스
- 英병원서 뒤바뀐 아기…55년만에 알게 된 두 가족 | 연합뉴스
- '승격팀에 충격패' 토트넘 주장 손흥민, 팬들에게 공개 사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