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인공지능 잠재적 위험 성찰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이 세계에 미칠 영향을 두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잠재적 위험을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상적으로 바티칸은 교황의 세계 평화의 날 메시지를 해가 바뀌기 전에 미리 공개하는데, 이번에는 AI 기술의 부작용에 대한 경계를 화두로 삼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이 세계에 미칠 영향을 두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잠재적 위험을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현지시간으로 8일 미리 공개한 '세계 평화의 날'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신기술이 가장 연약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희생시키면서 폭력과 차별의 논리를 뿌리내리게 하지 않도록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 평화의 날은 매년 새해 첫 날입니다. 통상적으로 바티칸은 교황의 세계 평화의 날 메시지를 해가 바뀌기 전에 미리 공개하는데, 이번에는 AI 기술의 부작용에 대한 경계를 화두로 삼았습니다.
교황은 "AI가 인류에 봉사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방식으로 그 개념을 잡고 활용하게 하는 것은 긴급한 필요성이 있다"면서 "이는 윤리적 성찰에서 교육과 법제의 영역까지 확장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AI 기술이 윤리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습니다.
2019년 교황은 브래드 스미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MS) 사장을 만나 인공지능의 윤리적 사용과 디지털 격차 해소 방안 등을 놓고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상용 기자 (mis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K팝 콘서트·폐영식, 11일 상암 확정…남은 일정은?
- 이례적 경로로 관통에 느림보 ‘카눈’ 철저히 대비해야
- 눈물의 발인…경찰 “최원종, 범행 3일 전 결심”
- ‘8월 고지서 두려워요’…전기요금 인상 ‘냉방비 폭탄’ 현실화
- 동대구역 ‘흉기 소지’ 30대 영장…모의훈련에도 떤 시민들
- [단독] 이번엔 국방부 조사본부에서?…‘자충수’ 비판
- [단독] 이주노동자 집단폭행 10대 1명 구속…피해자 “악몽 시달려”
- 러, 우크라 주거지 공습…에이브럼스 전차 곧 우크라 도착
- ‘아동학대 판단기구’ 신설 요구…“수업방해 학생 단계적 분리”
- [크랩] 지금 난리난 새만금 잼버리…30년전 대회는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