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진정한 가격’ 환경 캠페인
KBS 2023. 8. 8. 23:56
독일의 한 할인 체인점이 '진정한 가격'이라는 환경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소시지와 요거트, 치즈 등 9가지 제품에 대해 기후와 토양, 물 등 환경적인 부분을 고려해 제품의 진정한 가격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부담시키는 건데요.
환경 비용은 원료 준비부터 가공, 포장 작업 등에 들어가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고려합니다.
그 결과 가령 치즈 300g 한 조각의 가격은 평소 2.49유로에서 4.84유로로 훨씬 비싸졌습니다.
알뜰한 독일 소비자들이 과연 이번 캠페인에 동참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적잖은 소비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멕켈 :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가공비 등 중간 비용을 제대로 몰라 제품의 진정한 가치와 생산 노력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잖아요."]
체인점 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식품 하나가 식탁에 오를 때까지 우리가 얼마만한 환경 비용을 치르는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K팝 콘서트·폐영식, 11일 상암 확정…남은 일정은?
- 이례적 경로로 관통에 느림보 ‘카눈’ 철저히 대비해야
- 눈물의 발인…경찰 “최원종, 범행 3일 전 결심”
- ‘8월 고지서 두려워요’…전기요금 인상 ‘냉방비 폭탄’ 현실화
- 동대구역 ‘흉기 소지’ 30대 영장…모의훈련에도 떤 시민들
- [단독] 이번엔 국방부 조사본부에서?…‘자충수’ 비판
- [단독] 이주노동자 집단폭행 10대 1명 구속…피해자 “악몽 시달려”
- 러, 우크라 주거지 공습…에이브럼스 전차 곧 우크라 도착
- ‘아동학대 판단기구’ 신설 요구…“수업방해 학생 단계적 분리”
- [크랩] 지금 난리난 새만금 잼버리…30년전 대회는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