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중인 여친 살해한 20대男 “층간소음에 스트레스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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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던 연인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강원 영월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2시59분쯤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 한 아파트에서 동거하던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뒤 흉기로 자해하고 112에 범행 사실을 직접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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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던 연인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강원 영월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2시59분쯤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 한 아파트에서 동거하던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뒤 흉기로 자해하고 112에 범행 사실을 직접 신고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중태에 빠져 급히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해 현재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그간 층간·벽간 소음으로 이웃 간 잦은 마찰이 있었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컸다”며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실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A씨는 정신 병력으로 치료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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