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앞으로 준비는 어떻게?
[KBS 울산] [앵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수능은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로 졸업생 응시생 비율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앞으로 남은 기간 어떻게 수능을 준비해야 하는지 주아랑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무더운 날씨에도 공부에 집중하는 고3 학생들.
어느덧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곽민호/울산 함월고 3학년 : "평소에도 계속 긴장되고 떨리는데요, 제가 공부를 해도 과연 이게 잘 될까 하는 그런 마음 때문에, 불확실성 때문에 그런 게 커진 것 같습니다."]
이번 수능의 가장 큰 변수는 바로 초고난도 문항인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입니다.
이에 따라 이런 출제 기조를 확인할 수 있는 9월 모의평가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특히 킬러문항 배제로 '쉬운 수능'이 될 것이란 예상에 졸업생 응시생 비율이 역대 최고치인 34%로 예상돼 정시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희영/울산 함월고 3학년 : "수능 변별력 때문에 불안도 하지만 제 페이스(속도)를 최대한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고, 또 수능 계획을 어제 세웠는데 국어 2시간, 생명 2시간 꼭 학교에서 하려고 하고."]
전문가들은 외부 요인에 공부 리듬을 잃지 말고,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며 건강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전경희/울산 함월고 3학년 부장 : "외부요인에 절대 불안해하거나 흔들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패턴(방식)을 유지하고 자신을 믿고 뚝심있게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또, 9월 모의평가 등을 통해 본인의 예상 수능 성적과 현재 내신 성적을 분석해 수시와 정시 중 어떤 전형이 더 유리한지를 판단한 뒤 적정 지원 대학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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