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분기실적 예상 이하…올해 지침도 낮춰

김정아 2023. 8. 8. 23: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나이티드 파슬서비스(UPS)는 8일(현지시간) 월가 예상치를 밑도는 매출을 보고하고 올해 매출과 이익 지침도 각각 낮췄다.

이 날 UPS 는 2분기에 매출 221억달러(29조 1,700억원) 와 주당 2.54달러의 조정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올해 매출과 이익 지침도 모두 낮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내 상품 배송량 감소 반영, 매출 감소
올해 매출 및 영업마진 지침도 4%, 8% 하향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나이티드 파슬서비스(UPS)는 8일(현지시간) 월가 예상치를 밑도는 매출을 보고하고 올해 매출과 이익 지침도 각각 낮췄다. 개장 직후 UPS 주가는 2.7% 하락했다. 

이 날 UPS 는 2분기에 매출 221억달러(29조 1,700억원) 와 주당 2.54달러의 조정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컨센서스인 매출 230억달러에 미달하고 주당 순익만 예상치 2.49달러를 조금 넘어선 것이다. 전년 동기에는 247억 달러 매출에서 주당 3.29달러의 이익을 보고했다.

여기에 올해 매출과 이익 지침도 모두 낮췄다.  매출은 4월에 제시한 970억달러(128조원)보다 낮춘 930억달러(122조7600억원), 영업 마진은 12.8%에서 11.8%로 낮췄다. 

미국내 일일 평균 포장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하여 2023년 1분기의 감소폭 5.4% 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가격을 올리면서 감소폭은 상쇄돼 미국내 가격은 2분기에 3.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7월에 합의된 UPS와 배달근로자들의 협상체인 팀스터스 조합간의 새로운 5년 노동계약으로 계약 기간동안 임금은 연평균 6%의 비율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는 비용 증가를 의미하지만 월가 분석가들은 아직 노동 비용 관련해 이익 예측을 변경하지는 않았다. 분석가들은 현재 2024년 EPS로 주당 11.64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UPS 주가는 지난 4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에도 당일 약 10% 급락했다. 그 후로 2분기동안 7%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