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 독일에 첫 공장 투자 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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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는 독일 반도체 공장 신설을 8일 공식 승인했다.
독일 도이체벨레(DW), 유로액티브 등에 따르면 대만 TSMC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독일 동부 작센주 드레스덴 반도체 공장(팹)을 건설하기 위해 38억 달러(약 5조16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승인했다.
TSMC는 2021년부터 드레스덴에 반도체 제조공장을 건설하는 문제를 작센주 정부와 협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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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는 독일 반도체 공장 신설을 8일 공식 승인했다.
독일 도이체벨레(DW), 유로액티브 등에 따르면 대만 TSMC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독일 동부 작센주 드레스덴 반도체 공장(팹)을 건설하기 위해 38억 달러(약 5조16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승인했다.
TSMC는 2021년부터 드레스덴에 반도체 제조공장을 건설하는 문제를 작센주 정부와 협의해왔다.
드레스덴의 공장은 2024년 하반기에 건설이 시작돼 2027년 문을 열 예정이다. 약 20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공장은 매달 약 4만 장의 300㎜ 웨이퍼를 생산할 계획이다.
로버트 하베크 독일 경제부 장관은 성명을 내고 "이번 TSMC의 투자로 반도체 분야의 또 다른 글로벌 플레이어가 독일로 온다. 이는 독일이 매력적이며 경제력 있는 위치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TSMC는 협력사인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 인피니온, NXP 등과 함께 공장을 운영할 전망이다. TSMC가 지분 70%를 보유한다. 보쉬, 인피니온, NXP이 각각 10%를 가진다.
공장에 대한 총 투자액은 100억 유로(약 14조4500억 원) 이상이다. 독일 정부가 건설을 위해 보조금으로 50억 유로를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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