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ERA 1.34' 부활한 반즈…"환상적인 피칭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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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찰리 반즈가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롯데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롯데 선발 반즈는 5⅔이닝 5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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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찰리 반즈가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령탑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롯데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롯데 선발 반즈는 5⅔이닝 5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1-0 리드 상황에서 등판을 마감했지만 8회 최준용이 선두타자 김휘집에 동점 솔로 홈런을 내주며 시즌 9승 달성에 실패했다.
그래도 고무적인 점은 반즈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후반기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48 호성적을 거뒀다.
경기 후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반즈가 선발로서 환상적 피칭을 보여줬고, 제구력 또한 나무랄 데가 없었다. 구종 감각을 끌어올리면서 공격적으로 나아간 게 주효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서튼 감독은 타선에 관해 "공격 면에서 선취점을 가져왔고,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추가점을 만들어 냈다"면서 승리를 지켜낸 김원중에 대해서는 "마무리로서 제 역할을 해주는 모습은 감독으로서 항상 든든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수장은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서튼 감독은 "많은 팬들이 응원해 준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얻어 이길 수 있었다"고 마음을 전하며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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