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날 이용한 김호영 탓 두리안 먹고 토해” (강심장리그)

유경상 2023. 8. 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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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가 김호영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8월 8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리그'에서 배우 류승수는 "충격 주의, 김호영 날 이용해 본인만 끌어올려" 썸네일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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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가 김호영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8월 8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리그’에서 배우 류승수는 “충격 주의, 김호영 날 이용해 본인만 끌어올려” 썸네일을 걸었다.

김호영은 류승수의 썸네일을 보고 서운해 했고 류승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처음 만났다. 지금까지 방송하며 저런 사람이 있구나 너무 놀랐다. 저는 텐션이 다운이다. 그날 김호영이 저를 끌어올리겠다고 ‘끌어올려’ 했는데 방송 끝나고 많이 회자가 됐다. 김호영이 ‘끌어올려’ 음반도 내고 홈쇼핑, 예능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류승수는 자신이 리액션을 안 했으면 현재 김호영은 없다고 주장했고 김호영은 “저희가 방송을 많이 했다. 해외 나가는 프로그램도 많이 했다. 그렇게 많이 했으면 내가 끌어올려준 거다”고 반박했다. 강호동은 “그럼 이용한 건 아니다”고 반응했다.

류승수는 “자기는 고정이고 저는 게스트였다. 그래서 저는 한 바퀴 돌고 일이 없었다”고 항변했고 김호영은 “그건 MBC가 이용한 거다”고 주장했다. 조혜련은 김호영에게 “네가 류승수와 같이 한다고 했어야지”라고 탓했다.

이에 김호영은 “제가 광고 10개 찍게 해드렸어야 했는데 2개 찍게 해드려 죄송하다. 제가 고정 방송도 하나만 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며 무릎 꿇고 석고대죄 퍼포먼스를 했고 허경환은 “듣고 보니 류승수 형도 많이 했다”며 김호영 편으로 돌아섰다.

또 류승수가 “말레이시아 외딴 시골 가서 로컬 음식 먹는다고 두리안 먹고 토했다”며 김호영과 함께 한 방송을 언급하자 김호영은 “두리안 먹고 뱉은 게 화제가 됐다”고 반박했다. 이후 류승수는 최근 김호영과 연락이 끊기고 어색한 사이가 됐다며 토로했지만 김호영이 바빠진 만큼 이해해줘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이어졌다. (사진=SBS ‘강심장리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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