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대원·지도자 새만금서 전원 철수…12시간 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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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 중인 6호 태풍 '카눈'을 피해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지도자들이 새만금 야영장을 모두 떠났다.
8일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25분 마지막 잼버리 대원을 태운 971번째 버스가 야영장을 출발했다.
야영장을 떠난 156개국 3만70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수도권·충남 등 8개 시·도로 이동해 12일까지 잼버리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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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심 비상숙소 마련…12일까지 잼버리 활동 지속
(서울=뉴스1) 서한샘 권혜정 기자 = 북상 중인 6호 태풍 '카눈'을 피해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지도자들이 새만금 야영장을 모두 떠났다.
8일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25분 마지막 잼버리 대원을 태운 971번째 버스가 야영장을 출발했다.
오전 9시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해 약 12시간 만에 전체의 96%에 달하는 대원들이 새만금 영지를 떠난 셈이다.
야영장을 떠난 156개국 3만70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수도권·충남 등 8개 시·도로 이동해 12일까지 잼버리 활동을 이어간다.
나머지 스카우트 운영 요원(IST) 300여명은 영지에 남아 정리 후 9일 퇴영할 예정이다.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비상 숙소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128곳에 마련됐다. 경기도가 64개 숙소(88개국, 1만3568명)로 가장 많다. 각 지역별 숙소는 △서울 13곳(8개국, 3133명) △인천 8곳(27개국, 3257명) △대전 6곳(2개국, 1355명) △세종 3곳(2개국, 716명) △충북 7곳(3개국, 2710명) △충남 18곳(18개국, 6274명) △전북 5곳(10개국, 5541명) 등이다.
숙소는 정부 기관과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체, 종교시설의 연수원 위주로 구성됐고, 대학교 기숙사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숙소에 대한 비용은 정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사후 정산할 방침이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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