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5출루' 롯데 김민석 "1년차부터 '가을야구' 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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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김민석(19)이 '가을야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김민석은 8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3안타 2볼넷 1득점으로 데뷔 첫 5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김민석의 활약 속에 롯데는 키움을 3-1로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김민석은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 중 한 명인 우완 안우진을 완벽하게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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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김민석(19)이 '가을야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김민석은 8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3안타 2볼넷 1득점으로 데뷔 첫 5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김민석의 올 시즌 타율은 종전 0.277에서 0.285로 소폭 상승했다. 김민석의 활약 속에 롯데는 키움을 3-1로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김민석은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 중 한 명인 우완 안우진을 완벽하게 공략했다. 2회 볼넷을 얻어낸 데 이어 4회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김민석의 활약에서 백미는 0-0으로 맞선 6회초였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김민석은 안우진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작렬했다. 이 안타에 투구수가 104개에 달한 안우진은 마운드를 내려갈 수밖에 없었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노진혁의 타구를 키움 중견수 로니 도슨이 뒤로 흘리는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이 틈을 타 김민석은 팀에 선취점을 안기는 소중한 선취 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민석은 "(안)우진이형이 던지자마자 치자는 생각으로 때렸다. 다른 변화구에 헛스윙 하는 건 신경쓰지 않았다"며 "무조건 패스트볼 하나만 노렸다. 안타도 다 패스트볼을 공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실 김민석은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동기간 1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부담은 되지 않았을까.
이에 김민석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꾸준히 잘 때리면 타격왕을 하는 거다. 안 맞는 건 체력적인 문제"라며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낮은 공에 많이 속았다. 그 부분을 고치려고 노력했다. 오늘(8일)은 낮은 공이 스트라이크가 되더라도 치지 않겠다는 마인드를 가졌다. 그래서 속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롯데 서튼 감독은 외국인 투수 두 명을 모두 4일 휴식 후 등판한다고 알렸다.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승부수를 던진 셈.
이를 들은 김민석은 "어릴 때 가을야구 가는 걸 제일 좋아했다. 관중으로 가도 일반 정규리그랑 분위기가 달랐다"며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배들이 안 가본 사람은 그 희열을 못 느낀다고 하더라. 1년차부터 '가을야구'를 꼭 가보는 게 목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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