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홍진호 "10살 이상 연하 여자친구와 세대차이…프러포즈 못해"

신영선 기자 2023. 8. 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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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포커플레이어로 변신한 홍진호가 여자친구와 세대 차이를 느낀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프로파일러 권일용, 표창원, 프로 포커플레이어 홍진호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진호는 "여자친구와 10살 이상 나이 차이가 난다"며 "세대 차이를 느낀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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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프로 포커플레이어로 변신한 홍진호가 여자친구와 세대 차이를 느낀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프로파일러 권일용, 표창원, 프로 포커플레이어 홍진호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진호는 "여자친구와 10살 이상 나이 차이가 난다"며 "세대 차이를 느낀다"고 털어놨다. 

그는 여자친구가 자신이 프로게이머였단 사실도 몰랐다면서 "여자친구는 어리니까 제가 방송했던 것만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최근 홍진호가 결혼을 발표했다"면서 "날은 잡지 않았다고 한다. 상견례도 하지 않았고 본인 생각엔 내년 3월쯤 할 생각이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홍진호는 프러포즈와 관련해 "원래는 이번에 라스베이거스를 갔을 때 여자친구가 일주일 정도 왔었다.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팔찌를 준다. 굉장히 영광스러운 거다. 우승하게 되면 팔찌로 프러포즈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우승을 못했다"고 털어놨다. 

표창원은 의아한 듯 "그래서 안 했냐"며 "우승을 못하면 이렇게 해야지는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홍진호는 "안 해야지 했다"고 답해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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