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콜롬비아, 사상 첫 8강 진출…모로코는 프랑스에 0-4 대패

안영준 기자 2023. 8. 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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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한국을 꺾었던 콜롬비아가 기세를 몰아 8강 무대까지 올랐다.

콜롬비아는 8일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16강전에서 1-0으로 이기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콜롬비아는 대회 첫 경기에서 한국을 2-0으로 제압한 뒤 그 기세를 이어 2승1패(승점 6)로 H조를 1위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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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대진 확정
콜롬비아가 8강에 올랐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한국을 꺾었던 콜롬비아가 기세를 몰아 8강 무대까지 올랐다.

콜롬비아는 8일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16강전에서 1-0으로 이기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콜롬비아는 2015년 캐나다 대회 16강을 넘어 여자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이뤘다.

콜롬비아는 후반 6분 카탈리나 우스메가 선제골을 넣은 뒤 이를 끝까지 잘 지켰다.

우스메의 이번 대회 2호 골. 우스메는 앞서 한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30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콜롬비아는 대회 첫 경기에서 한국을 2-0으로 제압한 뒤 그 기세를 이어 2승1패(승점 6)로 H조를 1위로 통과했다. 그리고 16강 토너먼트에서 자메이카를 꺾고 8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역시 한국과 같은 H조에서 한국을 1-0으로 잡았던 '돌풍의 팀' 모로코는 16강에서 도전을 멈췄다.

모로코는 이날 호주 애들레이드 하인드마쉬 스타디움서 열리는 16강전에서 프랑스를 만나 0-4로 패했다.

프랑스는 전반 15분 디아니, 전반 20분 달리, 전반 23분 르 좀머가 연달아 득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후반 25분 좀머가 쐐기골까지 넣으며 대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8강 대진이 모두 완성됐다.

11일 스페인과 네덜란드, 일본과 스웨덴이 격돌하고 12일 호주와 프랑스, 잉글랜드와 콜롬비아가 각각 만난다.

프랑스와 모로코의 경기 종료 후 모습ⓒ AFP=뉴스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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