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시베리아 호랑이 또 폐사…"원인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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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에서 생활하던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시베리아 호랑이 한 마리가 폐사했다.
8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2013년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수호'가 지난 6일 오후 4시30분께 숨을 거뒀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6일 평소보다 이른 오전 8시30분께 수호를 포함한 8마리의 호랑이를 방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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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대공원에서 생활하던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시베리아 호랑이 한 마리가 폐사했다.
8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2013년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수호'가 지난 6일 오후 4시30분께 숨을 거뒀다.
서울대공원 시베리아 호랑이의 폐사는 지난 5월 '파랑'이 범백이라 불리는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으로 숨진 이후 3개월 만이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6일 평소보다 이른 오전 8시30분께 수호를 포함한 8마리의 호랑이를 방사했다. 수호는 평소처럼 인공암벽 인근에 머물렀다.
호랑이들을 내실로 입사시키던 오후 3시50분께 수호의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 수호에게 물을 뿌리며 반응을 살핀 사육사들은 상태가 좋지 않자 심폐소생술과 강심제 투약을 진행했지만 폐사를 막지 못했다.
수호는 폐사 후 진행한 고양이과 전염병 5종 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 서울대공원은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원인 파악에 나섰다. 결과는 약 한 달 뒤 나올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은 "이 곳에서 나고 자라며 관람객과 사육사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수호가 갑작스럽게 폐사해 굉장히 안타까운 심정"이라면서 조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시민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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