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계파 안 따지고 엄중하게 지역구 감사‥대충 안 넘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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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국의 지역구 당원협의회를 대상으로 하는 당무감사 계획을 발표한 이후 첫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평가 항목을 논의했습니다.
신의진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은 오늘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2시간 반에 걸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평가 요소에) '계파' 이런 건 전혀 하나도 없고, 당연히 지역과 인물 위주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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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국의 지역구 당원협의회를 대상으로 하는 당무감사 계획을 발표한 이후 첫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평가 항목을 논의했습니다.
신의진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은 오늘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2시간 반에 걸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평가 요소에) '계파' 이런 건 전혀 하나도 없고, 당연히 지역과 인물 위주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위원장은 "이 사람을 내보냈을 때 당선될 것인지, 적합한 인재인지, 이길 가능성이 있는지 등, 총선을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을 잡아낼 수 있는 항목이 무엇인지를 보고 또 보고 있다"며 "논문을 쓰듯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역구 인물 교체로 직결되는 고강도의 당무감사가 예상된다는 당 안팎의 관측에 대해서는 "(강도가) 세다기보다 엄중하게, 대충 넘어가지 않고 꼼꼼하게 할 것"이라며 "아이템별로 전부 체크하고 있고 (자료를) 모아 정리하다 보니 앞으로 여러 차례 만나야 한다"고 부연했습니다.
당무감사위원회는 오는 15일 회의를 다시 열고, 당 조직국에서 정리해온 자료를 토대로 부실 당협위원장을 걸러낼 평가 기준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235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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