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째 '폭염경보' 서울 온열질환자 8명 추가 발생…누적 1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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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8명의 온열질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 온열질환자는 전날 8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153명을 기록했다.
서울 폭염경보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부로 발효돼 12일째 이어지고 있다.
폭염경보가 지속되면서 서울시는 2단계 근무명령을 실시하고 8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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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8일 서울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8명의 온열질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 온열질환자는 전날 8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15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없다. 재산피해 또한 집계되지 않았다.
서울 폭염경보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부로 발효돼 12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서울 지역 최고기온은 35.9도를 기록했다. 일 최고기온은 9일 33도, 10일 30도로 차츰 낮아질 전망이다.
폭염경보가 지속되면서 서울시는 2단계 근무명령을 실시하고 8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각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116개반 직원 430명, 순찰 인원 163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노숙인 1779명과 쪽방주민 397명, 독거 어르신 3만1550명, 만성질환자 3234명, 야외 사업장과 공사장 1216개소 근로자 2만402명에 대한 보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4213개소가 운영 중이다.
폭염저감대책으로 살수차와 쿨링로드도 운영하고 있다. 시는 비상 2단계 상황근무를 유지하면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취약 시설물을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2단계도 해제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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