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붕괴' 인천 검단 아파트 불법 재하도급 의혹...경찰 수사

김태원 2023. 8. 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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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지하주차장이 무너진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하도급 건설업체가 불법 재하도급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해당 공사를 맡았던 하도급 건설업체 A 사와 시공팀 4곳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시공사인 GS건설에서 아파트 골조 공사를 도급받은 A 사는 재작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무등록 시공팀 4곳에 불법으로 다시 하도급을 준 혐의를 받습니다.

그러나 A 사 현장소장과 시공팀 팀장들은 재하도급 계약은 없었고, 팀원들은 모두 일용직 노동자로 모집해 일을 맡긴 거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인천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하주차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는데, 지붕을 받치는 기둥 가운데 60%에서 보강철근이 빠져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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