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태풍 대비 연안사고 위험 '주의보' 발령

김용민 2023. 8. 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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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태풍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8일 밝혔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바람이 세고, 파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보된 데 따른 것이다.

기상 예보에 의하면 8일부터 경북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고 태풍의 영향권인 10일에는 초속 14~24m 매우 강한 바람과 4~7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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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기도 전에 해수욕장 시설물 피해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8일 태풍 카눈의 북상과 함께 동해안에 높은 파도가 이는 가운데 강원 강릉의 한 해수욕장 시설물(샤워장)이 파도에 휩쓸려 나가자 관계자들이 크레인으로 들어 올리고 있다. 2023.8.8 yoo21@yna.co.kr

(포항=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태풍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8일 밝혔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바람이 세고, 파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보된 데 따른 것이다.

기상 예보에 의하면 8일부터 경북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고 태풍의 영향권인 10일에는 초속 14~24m 매우 강한 바람과 4~7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해경 관계자는 "바닷가 주민이나 피서객들은 태풍과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파도가 높을 때 해안이나 갯바위, 방파제에 접근하는 일은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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