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권일용, "벌레 최소한 3m이내 없었으면..아내랑 비슷"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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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권일용이 짓궂은 농담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권일용, 표창원, 홍진호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권일용은 벌레만 보면 트라우마가 올라온다고 전했다.
홍진호는 권일용에 "분위기 엄청 좋았는데 왜 그러냐"며 면박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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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권일용, 표창원, 홍진호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권일용은 벌레만 보면 트라우마가 올라온다고 전했다. 그는 "조금 끔직한 이야기지만 시신이 산이나 야외에서 발견되면 많은 곤충들이 모인다. 그때는 잘 봐야 사건을 분석할 수 있으니까 힘든지 모른다. 끝나고 나면 이제"라며 설명했다.
탁재훈이 "무슨 벌레가 제일 무섭냐"고 묻자, 권일용은 "다 싫다. 최소한 3m 이내에 없었으면 좋겠다"며 답했다.
그는 "워낙 험한 사건을 많이 보니까. 차를 타고 가거나, 길을 지나가다 혼자 걸어가는 여성분이나 어린이를 보면 마음이 좀 불편하다. 그 뒤에 5m에서 한 10m 사이 간격 중에 혼자 따라가는 남자가 있으면 그 사이가 좁혀지는지 안 좁혀지는지 꼭 봐야한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어 "두 사람이 길이 엇갈려서 따로 가면 안심하고 떠난다. 그런 일들이 많았다"며 토로했다.
이에 권일용은 "지금도 그렇다는 걸 보면 오지랖이 넓은 거다. 은퇴했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호는 권일용에 "분위기 엄청 좋았는데 왜 그러냐"며 면박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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