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英 잼버리 대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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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태권, 날아올라(사진)'가 올해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잼버리 대원들을 공연에 초대했다.
강병원 라이브 대표는 "영국 대표단이 마땅히 소화할 프로그램이 없어 곤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마침 태권도 소재의 뮤지컬을 공연 중이어서 잼버리 스카우트 단원들에게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해 직접 영국 대표단 숙소를 찾아가 제안했다"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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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닷새간 진행 공연
뮤지컬 제작사 라이브와 컬쳐홀릭은 영국 잼버리 대표단 4500명 전원이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리는 ‘태권, 날아올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약 2억7000만원 상당의 티켓을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강병원 라이브 대표는 “영국 대표단이 마땅히 소화할 프로그램이 없어 곤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마침 태권도 소재의 뮤지컬을 공연 중이어서 잼버리 스카우트 단원들에게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해 직접 영국 대표단 숙소를 찾아가 제안했다”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 관계자는 “한국의 문화를 즐기러 온 단원들에게 한국의 대표 스포츠인 태권도와 뮤지컬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용출 선임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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