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임시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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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관람객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오는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후 1시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임시 휴장한다고 8일 밝혔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박람회장 내·외부 시설 전체를 꼼꼼히 점검하고,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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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 박상수 기자 =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관람객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오는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후 1시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임시 휴장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6호 태풍 ‘카눈’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강풍과 폭우가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조직위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전체 임시 휴장을 결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계획이다.
가든스테이 쉴랑게는 9일 숙박 예약을 취소하고 사전 예약자들에게 양해를 구한 상태며, 정원드림호 역시 휴장 기간 운영을 중단한다. 오천그린광장에 조성된 워터 아일랜드 역시 이용이 불가하다.
현재 박람회장 내 수변부와 언덕 사면 등 재난 취약지 전 구간에 대해 조직위 담당 공무원과 함께 안전요원 60여 명은 현장 안전 조치에 나서고 있다.
강풍에 대비해 그늘막과 간판, 컨테이너, 수목 등을 단단히 고정하고, 토사 유실 여부 점검은 물론 우수관로 이물질 제거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9일에는 조직위 전 직원 비상근무를 시행하고, 크고 작은 피해 발생에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박람회장 휴장을 연장할 수 있다고 조직위는 덧붙였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박람회장 내·외부 시설 전체를 꼼꼼히 점검하고,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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