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흉기 난동 사건 일침→윈터, 살해 협박 누리꾼 고소…연예계도 ‘분노’(종합)[M+이슈]

윈터 신변 위협 누리꾼 고소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SM, 윈터 신변 위협 누리꾼 고소
이영지, 연이은 흉기 난동 사건에 “오이나 썰어”

에스파 윈터의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글이 게재된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해당 누리꾼을 고소했다. 그 가운데 래퍼 이영지도 최근 흉기 난동 사건에 일침을 날리는 등 연예계 역시 분노했다.

SM은 8일 오후 MBN스타에 “어제 한 커뮤니티에 윈터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시되었다. 당사는 이를 확인한 즉시,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서에 접수하였고, 신속한 수사 협조를 당부드렸다”라고 밝혔다.

또한 “경호 인력을 강화해, 금일 에스파 출국시에도 경호 인력 및 공항 경찰의 협조로 안전하게 출국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에서도 최근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되어 어제와 오늘 당사 사옥을 방문해 보안 및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 연이은 흉기 난동 사건에 윈터 신변 위협까지

지난 7월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서현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져 희생자와 부상자 여럿이 발생했다. 대중들은 연이은 흉기 난동 사건에 공포에 빠졌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살인 예고들이 수차례 게재돼 게시글 작성자들이 연이어 검거됐다. 이에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러한 무분별한 살인 예고 글에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렸다. 게시자들을 신속히 확인해 검거한 뒤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런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출국을 앞둔 윈터를 죽일 것이라는 협박성 글이 게재됐고,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신고를 하기도 했다. 이에 SM 역시 대처에 나섰고, 오늘(8일) 에스파는 철통 경호 속 출국했다.

이영지 일침 사진=MK스포츠 DB

#. 이영지의 통쾌한 일침

이영지 역시 연이은 흉기 난동 사건은 물론 무분별한 협박성 게시글 등에 분노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칼부림 어쩌고저쩌고 때문에 지인들 연락 7-8시간 이상 안 되면 괜히 걱정되는거 진짜 짜증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칼 들고 설치는거 하나도 안 멋있으니까 그 칼로 집에서 오이나 썰어라”고 일침을 날렸다.

#.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어제 한 커뮤니티에 윈터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당사는 이를 확인한 즉시,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서에 접수하였고, 신속한 수사 협조를 당부드렸습니다

또한 경호 인력을 강화해, 금일 에스파 출국시에도 경호 인력 및 공항 경찰의 협조로 안전하게 출국하였습니다.

경찰에서도 최근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되어 어제와 오늘 당사 사옥을 방문해 보안 및 안전 상태를 확인하였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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