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산드라 블록 연인 사진작가, 루게릭병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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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샌드라 불럭의 오랜 연인이자 사진작가였던 브라이언 랜들이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과 투병하다 57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BBC 등에 따르면 랜들의 유족은 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브라이언 랜들이 3년간 투병 끝에 이달 5일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랜들은 불럭과 결혼하지는 않았으나 2015년 처음 만난 뒤 지금까지 연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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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등에 따르면 랜들의 유족은 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브라이언 랜들이 3년간 투병 끝에 이달 5일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또한 “랜들이 생전 루게릭병으로 투병한 사실을 대중에 알리고 싶어 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관련한 사생활을 보호해 달라”고 요청했다.
루게릭병은 뇌에서 근육으로 움직이라는 신호를 전달하는 운동신경세포가 점점 파괴되면서 온몸 근육이 점점 약해지는 질환을 의미한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강타자 루 게릭이 이 병을 진단받으면서 ‘루게릭병’이라는 이름을 놀리 알려졌다.
랜들은 불럭과 결혼하지는 않았으나 2015년 처음 만난 뒤 지금까지 연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랜들은 모델로 일하다가 사진작가로 전업한 인물이다. 불럭과 처음 만났을 당시 블럭의 아들 생일파티 사진을 찍고 있었다. 불럭은 2010년 아들 루이를, 2015년에 딸 라일라를 입양해 키우고 있다. 5년 간 결혼생활한 뒤 2010년 이혼한 전 남편 제시 제임스와 사이에는 아이가 없다,
영화 ‘스피드’(1994년), ‘당신이 잠든 사이에’(1995년), ‘미스 에이전트’(2001년), ‘그래비티’(2013년), ‘버드박스’(2018년)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불럭은 2010년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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