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잼버리 참가자 24시간 의료지원 가동
서울시는 이번 잼버리 참가자들의 공식 활동이 종료되는 12일까지 숙소별 현장진료소와 응급이송체계를 갖추고, 24시간 운영하는 ‘비상의료상황실’을 운영해 의료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서울로 온 8일부터 참가자 3000여 명이 이용하는 13개 숙소에 신속히 보건소와 시립병원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파견하고 구급차를 지원해 ‘현장진료소’를 운영하고있다. 밤 10시 이후에도 의료 공백이 없도록 시설 별로 서울시 전담지원단 등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또, 벌레에 물린 대원들을 위해 드레싱 처치를 하는 등 즉시 필요한 진료도 시행한다. 환자가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간이 침대를 배치하고 해열제·진통제·소화제 같은 상비약도 현장에서 제공한다.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에 즉시 연계할 방침이다. 코로나 확진 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숙소별로 자가검사키트(1명당 2개)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숙소에서 가까운 서울의료원·보라매병원·서울서남병원·서울동부병원·서울서북병원을 지정 병원으로 운영한다. 증상이 경증일 경우 위 5개 병원으로 이송되나, 중증일 경우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나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한다.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해 응급구조사 2명을 포함한 ‘서울시 비상의료상황실’도 24시간 가동한다. 상황실은 보건소-시립병원-소방재난본부(119)-파견의료진과 핫라인을 구성해 실시간 응급상황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서울시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끝까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기고 귀국 할 수 있도록 지역병원, 보건소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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