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화영 의사와 반대 의견서…변호사 징계신청 검토"

강창구 2023. 8. 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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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의사와 다른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변호사에 대해 검찰이 징계 신청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수원지검은 오늘(8일) "법무법인 덕수 소속 변호사가 의뢰인의 의사에 반하여 의견서를 제출한 뒤 일방적으로 퇴정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법무법인 덕수 측 김모 변호사는 검찰이 제출한 이 전 부지사의 진술조서 증거채택에 부동의하고 퇴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김성태 전 회장 등에 대한 증인신문은 불발됐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이화영 #김성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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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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