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따라 이탈?..SM 떠난 '공개 지지' 김민종➝조카 써니[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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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이 떠난 SM의 라인업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계약만료 후 새로운 둥지를 찾는 것은 연예계에서 흔한 일이지만 써니가 SM과의 동행을 끝내는 것이 더 관심을 끄는 것은 그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조카이기 때문이다.
써니 뿐만 아니라 최근 SM의 라인업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수만이 SM과 갈등 끝에 회사를 떠난 후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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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이수만이 떠난 SM의 라인업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오랜 시간 몸담고 있던 스타들이 하나 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소녀시대의 써니도 SM을 떠나며 또 한 번 변화를 맞게 됐다.
써니는 8일 “이제 용기를 내 새로운 환경에서 다른 시각으로 스스로를 보려고 한다. 오랜시간 변함 없는 모습으로 응원을 보내준 팬 분들과 고마운 분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라고 직접 밝혔다. 이로써 써니는 데뷔 후 16년 만에 SM을 떠나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계약만료 후 새로운 둥지를 찾는 것은 연예계에서 흔한 일이지만 써니가 SM과의 동행을 끝내는 것이 더 관심을 끄는 것은 그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조카이기 때문이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해서 “오랜 기간 당사와 함께하며 멋진 활동을 보여준 써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걸어갈 새로운 길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써니 뿐만 아니라 최근 SM의 라인업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수만이 SM과 갈등 끝에 회사를 떠난 후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먼저 이수만에 대한 공개 지지를 보냈던 가수 김민종이 지난 달 17년 만에 SM과 갈라섰다. 당시 SM 측은 “김민종과 전속계약이 6월 말 종료되었으며, 더 이상 재계약하지 않기로 상호 협의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06년 SMS과 전속계약을 맺은 후 17년 만에 동행을 끝낸 셈이다.
그런가 하면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들 중 일부도 SM과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은혁과 동해, 규현이 지난 달 전속계약 만료로 SM을 떠나게 된 것. 물론 다른 멤버들은 SM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슈퍼주니어 활동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하면서 팀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다만 김민종에 이어 은혁, 동해, 규현도 18년 만에 SM과 동행을 끝내면서 이슈를 모으기도 했던 바. 은혁과 동해는 SM을 떠나서 함께 회사를 차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슈퍼주니어 D&E 유닛 활동도 함께 진행해온 만큼, 독립 회사를 설립하고 새 출발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규현은 가수 유희열의 안테나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 7일 안테나 측은 “규현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규현의 폭넓은 활동을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으로, 새로운 출발점에 선 규현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규현은 18년 만에 안테나와 손잡고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슈퍼주니어의 메인 보컬이자 뮤지컬 배우, 예능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새 둥지를 찾은 규현의 행보가 주목된다.
가요계 뿐만 아니다. SM C&C에서는 방송인 신동엽이 전속계약 만료와 함께 재계약 없이 새 출발을 알렸다. 신동엽은 SM C&C와 전속계약 당시 이수만과 고등학교 선후배의 깊은 인연을 언급했던 바. 당시 “이수만 대표는 내 인생의 멘토이자 고민 상담을 해주시는 분”이라고 말했던 신동엽이다. 각별한 인연 때문인지 신동엽도 이수만이 떠난 SM과 작별하게 됐다.
SM이 올해 초부터 내부 갈등을 겪었던 만큼 소속 아티스트들도 혼란을 겪은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엑소 멤버 백현도 직접 “이수만 선생님의 부재로 여러 가지 상황들이 닥쳐왔다”라며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라고 했던 바. SM 라인업 변화가 계속 이어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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