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무감사 기준 논의 착수…신의진 "공정·엄중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당무감사위)가 209개 당원협의회(당협)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기 당무감사 세부 일정과 평가 기준 등에 대한 논의를 8일 시작했다.
신 위원장은 '당무감사 기준이 셀 것이라는 보도가 많다'는 질문에는 "그런 건 전혀 아니다. 공정할 뿐"이라며 "그러니까 꼼꼼하게 다 체크해서 하는 것이니까 세다기 보다는 엄중하겠지"라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파 전혀 없고 적합한 인재 잡아낼 수 있는 항목 본다"
"숙제 많이 냈다…엄중해서 대충 안 넘어가서 난리"
[서울=뉴시스] 이재우 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당무감사위)가 209개 당원협의회(당협)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기 당무감사 세부 일정과 평가 기준 등에 대한 논의를 8일 시작했다.
당무감사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2시간 가량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당무감사 세부 일정과 평가 기준 등은 여러 차례 추가 회의를 진행한 이후에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무감사위는 오는 15일 다시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은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무감사가 11월말까지 이뤄지느냐. 12월까지 이뤄지느냐'는 질문에 "11월말로 일단은 예상을 하고 있는데 조금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입되는 인원과 그 것에 비해서 얼마나 하는지(에 따라 달려있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고 했다.
신 위원장은 '당무감사 기준에 대해 어떤 얘기를 했느냐'는 질문에 "기준은 지금 이제 세세한 항목들을 의논하는 걸 몇번 더 해야 할 것"이라며 "전혀 아직 정하질 못한다. 저희가 몇번 더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논의하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냐'는 질문에 "무슨 항목을 집어넣을 것인가"라고 전했다.
신 위원장은 '다음주 화요일 똑같이 회의를 하느냐'는 질문에는 "화요일에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같은 시간에 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뒤에 할 것"이라며 "숙제를 많이 내드려서"라고 말했다. 이어 "원내행정국에서 정리해서 해야 할 것이다. 이걸 빼라 해서 와장창 빼고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신 위원장은 '숙제를 많이 내줬다는 게 무엇이냐'는 질의에는 "원내행정국에서 해야 한다. 이걸 다 정리를 해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당무감사 기준이 셀 것이라는 보도가 많다'는 질문에는 "그런 건 전혀 아니다. 공정할 뿐"이라며 "그러니까 꼼꼼하게 다 체크해서 하는 것이니까 세다기 보다는 엄중하겠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렇게 본다. 센 게 아니라 엄중해서 대충 안 넘어가니까 꼼꼼해서 이 난리가 난 것"이라며 "아이템마다 다 체크하고 있고, 기획 쪽도 왕창 모아가지고 정리하고 이러니까 여러 번 만나고 또 숙제도 많이 내줘야 한다"고 했다.
신 위원장은 '총선 당선 가능성을 위주로 본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지역 인물 위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혀 무슨 계파 (고려) 하나도 없고 이 사람을 내보냈을 때 (당선) 될 거냐 적합한 인재냐. 지금 총선하기 하기 때문에 기존에 많이 정리된 것 중에 그런 걸 많이 잡아낼 수 있는 항목이 무엇인가 이것만 이제 지금 다 또 보고. 또 보고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길 가능성이 있느냐 이게 객관적일 거냐 등등 굉장히 복잡하다"며 "지금 무슨 논문 쓰듯이 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신 위원장은 '8월에 화요일이 3번 남았다'는 질문에는 "지금 현재 언제, 언제 더할지 모르겠다"면서도 "8월 외에도 할 것이다. 계속"이라고 여지를 뒀다.
한편, 이철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확대 당직자회의에서 "오는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당무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3년 만에 총선을 앞두고 실시되는 당무감사는 사고 당협을 제외한 209개 당협이 대상"이라며 "당무감사 실시 전까지 당무감사위를 중심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judy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
- '누적상금 237억' 박인비, 18개월 딸 공개 "골프선수 시키고파"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강석우 딸' 강다은, 파격 의상…"우아함 넘쳐"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