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00일 앞으로.."혼란스럽지만 묵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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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로 2024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이른바 '킬러문항' 논란으로 여느 해보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기록적인 폭염까지 수험생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데요.
다음달 모의평가에서야 올해 수능의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교사들도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올해 수능 시험은 11월 16일 치러지며, 수능 원서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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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8일)로 2024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이른바 '킬러문항' 논란으로 여느 해보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기록적인 폭염까지 수험생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데요.
묵묵히 수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고3 수험생들을 정경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짧은 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고3 수험생들.
더위도 잊은 채 다시 마음을 다잡고 수업에 집중합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올여름엔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을 챙기는 게 수험생들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입니다.
▶ 인터뷰 : 조성연 / 고3 수험생
- "아침에 일어날 때 간단하게 스트레칭도 하고 피곤하거나 지칠 때 산책도 나가면서 정신적인 건강이나 신체적인 건강 다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대통령의 킬러문항 배제 지시에다 이른바 N수생 대거 유입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조바심을 내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문준민 / 고3 수험생
- "제 약점이 수학이기 때문에 좀 더 보완하기 위해 기출문제나 EBS 교재 여러 번 돌려가면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모의평가에서야 올해 수능의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교사들도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무엇보다 EBS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기본기를 다지는 게 중요하다고 학생들에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수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하게 상담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양동승 / 정광고 3학년 진학부장
- "수시 종합전형에서는 작년보다는 자소서도 폐지되고 비교과 영역도 많이 축소가 되면서 올해 내신 합격선이 많이 올라갈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수능 시험은 11월 16일 치러지며, 수능 원서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시작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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