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 북상중..진로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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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은 모레(10일) 새벽부터 본격적인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대로 태풍이 쭉 올라온다면, 모레(10일) 새벽 3시쯤 제주 서귀포 인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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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은 모레(10일) 새벽부터 본격적인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태풍의 예상 경로를 조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은 지금 일본 가고시마 남쪽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강풍 반경은 350km로 넓고, 최대 풍속 역시 초속 35m로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풍 '카눈'의 진로는 매우 이례적이고, 또 예측 역시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난달 28일 처음 발생한 이후 당초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됐지만, 지난 3일쯤 돌연 일본으로 방향을 바꿨고요.
이번 주부터는 다시 방향을 서쪽으로 틀어 우리나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태풍이 쭉 올라온다면, 모레(10일) 새벽 3시쯤 제주 서귀포 인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모레 오전 남해안에 상륙한 뒤 북서진하며 우리나라 내륙을 그대로 관통할 전망입니다.
태풍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게 되면서, 광주·전남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9일) 오후부터 모레 저녁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200㎜인데, 전남 동부 내륙과 남해안에는 30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태풍 '카눈'은 오는 11일 오전쯤 북한 쪽으로 북상해 점차 소멸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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