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종합 3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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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최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한국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3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3위로 대회를 마쳤다고 8일 전했다.
또한 사전에 안전, 인권, 도핑 관련 교육을 실시해 선수단이 건강하고 안전한 가운데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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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선수단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최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한국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3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3위로 대회를 마쳤다고 8일 전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15종목에 선수 344명을 파견했다. 태권도에서 7개, 양궁에서 4개, 사격에서 3개, 유도에서 2개, 펜싱 1개씩 금메달을 따냈다.
선수단은 전통적 강세 종목으로 꼽히는 태권도(금 7, 은 1, 동 5)와 양궁(금 4, 은 3, 동 1)에서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 사격(금 3, 은 2, 동 2)에서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체육회는 "수영 다이빙(은 4, 동 4)과 경영(동 1), 기계체조(동 2)에서도 메달을 획득하는 등 기초종목에서도 값진 메달을 획득하는 선전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무팀을 운영했다. 또한 사전에 안전, 인권, 도핑 관련 교육을 실시해 선수단이 건강하고 안전한 가운데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영양가 있는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김치를 비롯한 한식을 공수해 제공했다. 여기에 현지에서 생일을 맞이한 선수들을 위해 대회 마스코트 선물과 함께 파티를 열어 가족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달래 주기도 했다.
선수단은 이날 중국 청두 현지에서 해단식을 가진 청두 야외 음악공원에서 개최되는 폐회식에 참석했다. 선수단 본단은 9일 OZ3245 전세편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