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잼버리 참가자 의료지원 '24시간' 운영..119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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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 참가자들이 오는 12일까지 대회를 건강하게 마칠 수 있도록 숙소 별 현장진료소와 응급 이송체계 등을 갖추고, 24시간 '비상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시는 이날부터 참가자 3000여 명이 이용하는 13개 숙소에 보건소와 시립병원의 의사·간호사 등을 파견하고 구급차를 지원해 '현장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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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 참가자들이 오는 12일까지 대회를 건강하게 마칠 수 있도록 숙소 별 현장진료소와 응급 이송체계 등을 갖추고, 24시간 '비상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시는 이날부터 참가자 3000여 명이 이용하는 13개 숙소에 보건소와 시립병원의 의사·간호사 등을 파견하고 구급차를 지원해 '현장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오후 10시 이후에도 의료 공백이 없도록 시설별로 보건 책임자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벌레에 물린 아이들에게는 드레싱 처치 등 현장에서 즉시 필요한 진료를 시행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119에 즉시 연계한다. 중증일 경우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7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24개소)로 이송할 예정이다.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해 응급구조사 2명을 포함한 '서울시 비상의료상황실'도 24시간 가동한다. 시 비상의료상황실은 보건소-시립병원-소방재난본부(119)-파견 의료진과 핫라인을 구성해 실시간으로 응급상황 정보를 공유해 긴밀하게 대처한다.
아울러 참가자들이 코로나19(COVID-19) 확진 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숙소 별 자가검사키트도 1명당 2개까지 제공한다. 해열제·감기약·소독약 등 구급상비약도 충분히 배치해 숙소에서 아플 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끝까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기고 귀국할 수 있도록 지역병원·보건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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