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슈아도 꺼낸 '열애설 침묵 카드'…트렌드 됐나[SC이슈]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최근 열애설이 터지면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또는 '침묵'을 선택하는 소속사가 늘어나고 있다.
그룹 세븐틴 조슈아가 일반인 여성 A씨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SNS와 온라인에는 '조슈아 여친'을 키워드로 다수의 글이 작성됐다.
열애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A씨가 착용하거나 판매하고 있는 여러 아이템을 조슈아가 착용하고 나오거나 비슷한 시기 같은 의상을 입고 같은 곳에서 사진을 찍은 여러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
해외 팬들의 다수 목격담도 이어졌다. 조슈아의 해외 방문 일정 당시 A씨 또한 인근에서 목격했다는 주장도 있었다.
하지만 열애설과 관련해, 조슈아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침묵을 택했다.
연예인들의 침묵 카드는 트렌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여러 열애설에서 등장했었다.
배우 박서준은 지난 6월 유튜버 수스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를 인용해 "박서준이 수스와 열애 중이며, 절친들에게 서로를 소개할 만큼 각별한 사이"라고 보도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둘이 함께 있는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특히 둘은 지난해 영국 런던의 한 식당에서 패션 브랜드 샤넬 디자이너 올렉 모스칼과 가진 모임에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서준과 수스 측은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긍정도 부정도 하지않았다.
박서준은 이후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대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하며 "원래 사생활에 대해 이렇게 보수적이진 않았는데, 이유가 있었다"라며 열애설 등 자신의 사생활에 대한 언급을 피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박서준은 "혹시 그런 경험이 있으시냐.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나왔는데, 집 근처에서부터 항상 똑같은 차가 따라다닌다. 제가 어딜 가는지 다 알아서 저보다 먼저 도착할 때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달 정도 스토킹을 당했다. 섬뜩하고 무서웠고, 그런 경험들이 저를 방안으로 밀어 넣게 된 계기가 됐다"며 "차만 바뀌어서 같은 사람이 계속 올 때도 있었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가끔 그런 것들을 보는데, 이 경험들이 쌓이니 이렇게 된 거 같다"고 설명했다.
1년 전 제주도에서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던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가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두 번째 열애설이 터졌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파리에서 뷔와 제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가 늦은 시각 손을 잡고 강변을 거닐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 두 사람은 모자를 눌러 쓰긴 했지만 마스크를 하지 않고 당당하게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앞서 뷔와 제니는 지난해 5월 제주도 여행 목격담이 제기되며 열애설에 휘말렸다. 이후 헤어 메이크업 샵 동행 사진, 이마 키스 사진, 집 데이트 사진, 파티 사진 등이 수차례 유출되며 열애 의혹은 계속됐다. 이에 양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후 8월 뷔와 제니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유출됐다. 해킹범 A씨는 "처음 사진들을 보고 제니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며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의 사진을 잇달아 공개했다. 남녀가 메이크업 샵을 찾은 모습, 이마키스를 하는 모습, 커플티를 입고 포즈를 취한 모습 등이 줄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결국 YG엔터테인먼트는 제니의 열애설이 터진 후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제니의 개인 사진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정식으로 의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열애와 관련해서는 입을 닫았다.
또 지난 7월 13일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세계 최대 부호 2세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내지 않고 말을 아꼈다.
당시 인디아 투데이 등 다수의 글로벌 매체는 리사가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 호이어의 최고경영자(CEO)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 중이며, 최근 두 사람이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후 SNS를 통해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가 함께 있는 사진도 함께 공개됐지만 YG는 침묵을 선택했다.
narusi@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00억 건물주' 서장훈, 현금 1200억·건물 15채 '재벌男'과 통했네.."건물 정확히 알아" ('물어보살')[
- 이시아, "내 가슴만 보고 계시는데?"…탁재훈 "무슨 소릴. 저 치킨 봤어요"
- 한승연 “'노빠꾸탁재훈' 출연 후 이지훈과 결혼한 것처럼 돼..절대 아냐” (허자매) [종합]
- 박서준, 데뷔 전 신봉선과 소개팅 "기억 선명해, 소중했던 시간" ('정희')[종합]
- 풍자 몸무게 283kg→310kg..“체중계 조용히 처리할 것” 부글부글 (전참시) [SC리뷰]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