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잼버리 참가자 24시간 '의료지원'

유경훈 기자 2023. 8. 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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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12일까지 행사를 건강하게 마칠 수 있도록 숙소별 현장진료소, 응급이송체계를 갖추고, 24시간 '비상의료상황실' 운영하는 등 의료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건강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지원반'을 운영해 의료지원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해 응급구조사 2명을 포함한 '서울시 비상의료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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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진료소 사진.사진=서울시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12일까지 행사를 건강하게 마칠 수 있도록 숙소별 현장진료소, 응급이송체계를 갖추고, 24시간 '비상의료상황실' 운영하는 등 의료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건강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지원반'을 운영해 의료지원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 관리할 방침이다. 


시는 오늘(8일)부터 외국 잼버리 참가자 3천여 명이 이용하는 13개 숙소에 의사, 간호사를 파견하고 구급차를 지원해 '현장진료소' 운영에 들어갔다. 


밤 10시 이후에도 의료 공백이 없도록 시설별로 보건책임자(시 전담지원단 등)도 지정·운영 중이다.


또한 숙소에서 가깝고 치료 역량이 있는 시립병원 5개(서울의료원, 보라매, 서남, 동부, 서북 병원)를 지정 운영한다.


경증인 환자는 5개 병원으로 이송하고, 중증환자의 경우 권역응급의료센터(7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24개소)로 이송키로 했다. 


아울러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해 응급구조사 2명을 포함한 '서울시 비상의료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시 비상의료상황실은 보건소-시립병원-소방재난본부(119)-파견 의료진과 핫라인(2133-7538)을 구성해 실시간으로 응급상황 정보를 공유해 긴밀하게 대처하도록 했다.


119 이송 시엔 수용 가능한 병원에 빠르게 연계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코로나19 확진 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숙소별로 자가검사키트(1명당 2개 지원)도 제공한다.


구급 상비약(해열제, 감기약, 소독약, 소화제, 지사제 등)도 충분히 비치해 속소에서 아플 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끝까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기고 귀국할 수 있도록 지역병원, 보건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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