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성형 의혹 해명 "중학교 때 쌍꺼풀 없다가…지금 얼굴 돼"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TV-어서오CEO' 영상

배우 한효주가 성형수술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비보TV-어서오CEO'에는 '이것은 토크쇼 인가 시트콤인가, 네~ 천만 배우 류승룡, 한효주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출연한 배우 류승룡, 한효주가 출연해 송은이와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송은이는 "저는 영화 '광해' 때 한효주 씨가 담장에서 등장하는 모습이 정말 예뻤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예쁘다는 칭찬이 좋냐, 연기를 잘했다는 칭찬이 좋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한효주는 "둘 다 좋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TV-어서오CEO' 영상

이후 송은이는 한효주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송은이는 "졸업 사진이 이렇게 예쁜 거 처음 본다"며 감탄했다. 사진을 본 류승룡과 제작진 역시 탄성을 질렀다.

사진을 살펴본 한효주는 "고등학교 때 같다"며 "저는 중학교 때 완전히 '무쌍'(쌍꺼풀이 없는 눈)이었다가 고등학교 때 쌍꺼풀이 생겨서 이 얼굴이 됐다. 그래서 약간 성형 의혹도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TV-어서오CEO' 영상

그는 이어 "근데 저는 쌍꺼풀이 나이 들수록 계속 생긴다. 어떤 날은 (쌍꺼풀이) 5개가 있다. 일하면서도 성형 의혹이 계속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TV-어서오CEO' 영상

이를 들은 송은이는 "저는 (쌍꺼풀 수술을) 했는데 생각보다 의혹이 없다"고 뜻밖의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송은이와 서울예대 동기인 류승룡은 "대학교 때 없었냐"며 깜짝 놀랐고, 송은이는 "대학교 때 (쌍꺼풀) 없었다"며 "80만원 주고 했는데 잘됐다"고 답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원작자인 강풀 작가가 직접 각본을 썼다. 총 20부작으로 제작된 '무빙'은 오는 9일 1~7회가 공개되며 나머지 회차는 매주 수요일 2회씩 공개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