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살해 협박' 메일‥경찰, 국회서 폭발물 수색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폭발물 테러를 하겠다고 협박하는 내용의 이메일이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8월9일 15시34분까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서울시 소재 도서관에 설치한 시한폭탄을 폭발시키겠다"는 내용으로 '야마오카 유우아키'가 보낸 이메일이 오늘 오전 서울시 공무원 등 여러 명에게 발송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4시 46분 112 신고를 접수하고, 국회에 특공대 폭발물처리반을 투입해 폭발물 탐지 작업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국회 방호처의 경내 경호를 받고 퇴근했고, 경찰의 경외 경호는 사양했다"면서 "이 대표는 내일 공개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234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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