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아쉬운 완패 DRX “더 배울 부분 많아…롤드컵 열심히 준비할 것”

김형근 2023. 8. 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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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 막판 한 편의 드라마를 연출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첫 상대인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에 한 세트도 빼앗지 못하며 플레이오프 일정을 마무리한 DRX가 남은 기간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와 롤드컵 진출전을 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늘 경기를 위해 특별히 신경을 쓴 부분은 무엇인가? 김목경 감독: 하루밖에 시간이 없었기에 기존에 저희가 해왔던 걸 더 잘 하면서 한화생명 상대로 좀 더 좋은 밴픽을 최대한 만들어내기 위해 선수들, 그리고 코칭 스태프 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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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 막판 한 편의 드라마를 연출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첫 상대인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에 한 세트도 빼앗지 못하며 플레이오프 일정을 마무리한 DRX가 남은 기간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와 롤드컵 진출전을 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8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 중인'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 1경기에서 DRX가 한화생명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김목경 감독과 ‘라스칼’ 김광희가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기 마치신 소감 부탁드린다.
김목경 감독: 저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황이 많았지만 저희보다 상대가 좀 더 정교하고 잘했던 부분도 많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그만큼 좀 많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라스칼’ 김광희: 오늘 경기를 준비하며 교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저희가 상대보다 계속 교전을 잘 못해서 이기지 못했던 것 같다.

오늘 경기를 위해 특별히 신경을 쓴 부분은 무엇인가?
김목경 감독: 하루밖에 시간이 없었기에 기존에 저희가 해왔던 걸 더 잘 하면서 한화생명 상대로 좀 더 좋은 밴픽을 최대한 만들어내기 위해 선수들, 그리고 코칭 스태프 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경기 내용을 본다면 저희가 교전 한 번만 더 이겼더라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상황이 많았다라고 생각이 든다.

오늘 경기에서 아쉬웠던 점은?
김목경 감독: 모든 세트에서 교전서 결판나는 상황이 많았는데, 오브젝트 교전을 위해 자리를 잡아 두고도 상대 노림수에 밀려나거나 잡히는 상황을 많이 당했다. 특히 중요한 오브젝트 교전서 상대는 잘 먹은 시야로 편하게 교전을 했고 저희는 불편한 상황이 이어진 것이 가장 아쉬웠다.

만일 승리를 위해 경기 상황을 바꿔야 했다면 언제였을까?
‘라스칼’ 김광희: 오늘 저희가 플레이하며 부족하다 느낀 점은 유리한 상황서 확실한 결단을 내리지 못해서 그 자리를 내주거나 구도가 좋게 가지 못했다. 다시 상황이 돌아온다면 저희가 조금 더 과감하게 경기를 이끌었을 것이다. 상대도 불리한 상황이 있었지만 노림수를 미리미리 설계하는 플레이는 많이 보고 배워야 할 부분이라 느꼈다.

이제 롤드컵 진출전을 준비해야 하는데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까?
우선 최근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며 지쳐서 집중력이 떨어져 있다 생각해 충분한 휴식과 재정비를 거친 뒤 플레이오프 2~3위권을 가상의 타겟으로 두고 연습을 시작할 것 같다. 선발전 준비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 상대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다음주 결승전 준비하는 팀들과 함께 최대한 많이 연습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린다.
김목경 감독: 여기까지 올라오는 동안 많은 팬 분들이 오셨는데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완패를 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다. 선발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
‘라스칼’ 김광희: 스프링 스플릿은 9위로 마쳤고, 서머 스플릿 기간에 10등인 순간도 있었지만 계속 발전해 가며 플레이오프도 진출다. 중요한 롤드컵을 갈 수 있는 기회도 남아있는 만큼 남은 준비 기간 최선을 다해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롤드컵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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