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어 광주도…범죄 예고에 경찰력 배치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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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KIA 타이거즈전이 열린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경찰인력이 대거 출동했다.
경기 개시에 앞서 경찰특공대 차량까지 경기장으로 들어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LG-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도 구장을 찾은 관중을 대상으로 범죄를 예고하는 글이 KBO 애플리케이션의 경기 응원하기 코너에 올라와 경찰 신고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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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광주지역에선 야구장을 비롯해 백화점, 철도역 등 다중밀집시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범죄 예고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광주송정역, 신세계백화점, 기아챔피언스필드 등에 경찰력을 급파하고 경비를 강화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안팎에선 경찰들이 순찰을 돌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다행히 큰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고, 경기는 예정된 오후 6시30분 정상적으로 시작됐다. KIA 구단 관계자는 “글이 올라온 곳이 어디인지는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경기장 경비는 일찌감치 강화됐다”고 밝혔다.
프로스포츠 경기가 펼쳐지는 경기장을 대상으로 불특정 다수를 노리는 범죄 예고글이 온라인상에 올라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LG-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도 구장을 찾은 관중을 대상으로 범죄를 예고하는 글이 KBO 애플리케이션의 경기 응원하기 코너에 올라와 경찰 신고로 이어졌다. 경찰 장갑차까지 출동하는 등 삼엄한 경비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다행히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경기는 정상적으로 끝났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팬들은 경찰의 보호 속에 안전하게 귀가했다. 이에 KBO는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각 구단에 안전관리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야구장을 찾는 팬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경기는 LG가 8-0으로 크게 앞선 2회말 1사 1루서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중단된 끝에 노게임으로 선언됐다. 55분을 기다렸지만 잠시 잦아들었던 비가 다시 강하게 내리면서 끝내 취소됐다. 이 경기는 추후 일정으로 편성된다. 이로써 올 시즌 비 또는 미세먼지로 취소·순연된 경기는 총 54경기로 늘어났다.
광주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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