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에 시간당 54㎜ 폭우…"대기 불안정 영향"

최성국 기자 2023. 8. 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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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함평에 시간당 54㎜의 폭우가 쏟아졌다.

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들어 전남 함평과 장성 등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이날 오후 9시까지 광주와 전남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최대 100㎜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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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호우경보', 장성 '호우주의보'…침수 피해 없어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8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일고 있다. 태풍은 10일 오전 중 강도 '강'의 위력을 유지하면서 경남 통영 인근을 통해 상륙해 내륙을 관통할 전망이다. 2023.8.8/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함평에 시간당 54㎜의 폭우가 쏟아졌다.

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들어 전남 함평과 장성 등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주요지점 1시간 최다 강수량은 월야(함평) 54.0㎜, 무등산(광주) 34.0㎜, 시종(영암) 24.5㎜, 상무대(장성) 15.0㎜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함평에 호우경보를, 장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함평소방서 등에 접수된 호우피해는 아직까지 없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이날 오후 9시까지 광주와 전남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최대 100㎜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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